알록(대표 임정혁 http://www.alroc.net)은 휴대형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암호화할 수 있는 보안용 하드디스크 케이스인 ‘캡드라이브·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외장형 노트북 하드디스크 케이스에 보안성을 더한 것으로 하드디스크 전체를 암호화하고 암호를 푸는 전자키를 갖추고 있어 하드디스크를 도난당하더라도 정보유출의 우려가 없다. 또 데이터를 사용할 때만 USB포트에 연결하고 다 쓴 후에는 케이블을 뽑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임정혁 사장은 “플래시메모리형 저장장치는 256MB 제품이 20만원을 넘는데 비해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는 12만원 정도면 30Gb 정도를 구입할 수 있어 가격 대비 저장용량 면에서 노트북용 하드디스크가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정보통신부로부터 기술력과 보안성을 인정받아 작년 7월 우수신기술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