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휴대폰 단말기용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76%(1900원) 오른 1만8050원을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일 공시를 통해 SK텔레콤, IA시큐리티와 공동으로 휴대폰 단말기용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과정에선 안철수연구소가 모바일 백신엔진, IA시큐리티가 무선보안기술부문, SK텔레콤이 무선통신플랫폼기술부문을 각각 담당했다. 회사측은 “이번 공동개발이 포스트PC 시대를 대비한 수익모델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YBM서울음반=자회사 국제음반과의 합병을 호재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21%(130원) 상승한 12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0만주를 넘어섰으며 매수 잔량도 1만9000주 가량 쌓였다. 이날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국제음반 합병 절차의 하나로 화인경영회계법인과 기업가치평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30일 경영합리화 및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 경영계획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국제음반과의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