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 조봉환 http://www.kmcard.co.kr)는 1분기 결산결과 3월에 손실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1개월 이상 연체율도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1월중 1240억원, 2월중 1693억원에 달하던 당기 순손실 규모가 3월 들어 674억원(외부감사인 검토 전)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향후 연체율 추이를 추정해볼 수 있는 지표인 신규연체 발생규모는 지난 1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3월말 현재 1조4000억원대로 감소됐다. 특히 1개월 이상 연체율(금융감독원 감독기준)도 3월말 현재 9.7%를 기록해 1월 13.0%, 2월 13.5%에 비해 3%포인트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