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전문업체 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자사 일본 현지법인 하우리재팬이 일본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라이프보트와 백신제품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하우리재팬은 오는 6월부터 데스크톱용 백신과 윈도서버용 백신, 리눅스서버용 백신을 ‘인터넷 바이러스 프로텍터’라는 이름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광고나 프로모션 등 모든 마케팅 활동과 현지 기술지원은 라이프보트에서 담당하고 하우리재팬은 제품만 제공하는 방식이다.
라이프보트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문 판매업체로 일본 동종업계에서 연간 판매금액 7위를 기록했다.
권석철 하우리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120만개로 추정되는 일본 보안제품 패키지 시장의 5%에 달하는 6만개 가량의 제품을 판매해 최소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