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넷마블(대표 방준혁)은 플레너스 게임사업본부(손노리)의 첫번째 2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인 ‘트릭스터’를 10일부터 오픈베타서비스한다.
트릭스터는 동물복장을 한 독특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드릴을 통해 땅속 아이템을 습득하고 몬스터를 잡는 내용으로 손노리 특유의 엽기적인 요소에 코믹 요소까지 가미하고 있다.
레벨업을 통한 캐릭터 성장, 아이템 수집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라는 기존 RPG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져가면서도 아이템 조합, 카드 육성, 몬스터 변신, 캐릭터 스토리 만들기 등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
손노리 이원술 본부장은 “게임 트릭스터는 동화풍의 재미있는 2D 온라인 RPG로 플레이어킬링(PK) 등 비정서적인 요소를 배제했다”며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전체 이용가 게임으로 판정받은 만큼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민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노리는 지난 2001년 엔터테인먼트업체 플레너스에 인수돼 플레너스의 게임개발사업부로 편입됐으나 손노리라는 개발사명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