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F주식 1000억원어치 추가매입

 KT가 자회사 KTF의 지분 추가매입을 결정했다.

 10일 KT는 공시를 통해 KTF주식 400만8016주를 1000억원에 장내외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본지 4월 10일자 18면 참조

 매입시기는 오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6개월간이며 매입이 완료되면 KT의 KTF지분율은 44.78%로 높아지게 된다. 매입기준 가격은 지난 9일 KTF 종가인 2만4950원이다.

 회사측은 지난달 완료한 2000억원 규모의 KTF지분 매입에 이어 이번 1000억원어치 추가매입 이유에 대해 “KTF 지분을 확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유무선통합 등 통신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