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기술(IT) 분야의 해외 고급인력 유치를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번 봄학기에 15명의 외국 유학생을 선발한 데 이어 가을학기에는 70여명 규모로 대폭 늘려 석사과정 연간 1000만원, 박사과정 연간 14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각종 해외 고급두뇌 유치사업과 더불어 대학의 연구기능 강화 및 국제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해외 유학생 유치를 희망하는 대학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t-human.or.kr)를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