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공급망관리(SCM)업체인 i2테크놀로지(http://www.i2.com)는 10일 형원준 아시아 E비즈니스부문 부사장(40)을 최고운영책임자(OCC) 및 한국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형 지사장은 88년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99년 삼성벤처투자를 거쳐 2000년 4월부터 i2테크놀로지코리아에 합류해 SCM·공급자관계관리(SRM) 등의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 수완을 발휘했다.
그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유명 대기업의 SC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i2테크놀로지코리아의 경험을 살려 SRM·수요망관리(DCM) 등 차세대 솔루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비즈니스(SMB) 고객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먼트 테 아시아태평양사장은 “형 한국지사장의 풍부한 아시아지역 e비즈니스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이 한국지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2테크놀로지코리아는 지난 3년여간 연매출 100억원대를 달성하며 본사 전체 매출의 2%를 넘어서는 등 i2테크놀로지의 아시아지사 중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기록 중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