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DVR)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 http://www.sjcnc.com)는 세계 최초로 보안전용 동영상 압축 칩을 개발한 DVR 분야 선두 업체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PC기반 DVR에서 임베디드(내장형) 콤팩트 DVR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랜드 메인 카지노 사업장의 감시장비로 선정된 ‘카지노마스터’시리즈를 납품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압축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성저장시스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PC기반 DVR ‘CM-8000’ 시리즈와 DVR 네트워크 지원 솔루션 ‘NetAgent’를 선보일 예정이다.
‘CM-8000’ 시리즈는 DVD급 화질을 리얼타임으로 녹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 8채널(CM-8008)과 16채널(CM-8016) 등 녹화 및 감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과 음성입력을 지원하는 8채널(CM-8008V) 제품이 있다.
해상도는 640×480으로 높은 편이며 MPEG2 칩을 채택, 모든 채널의 동영상을 저장, 전송할 수 있다.
DVR 전용 소프트웨어인 ‘NetAgent’는 DVR 영상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재생 및 검색, 카메라 움직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4채널까지 동시에 감시하고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훠엔시스(DVR)
지난 91년 설립된 훠엔시스(대표 이준우 http://www.4nsys.com)는 지난 99년부터 DVR시장에 진출, DVR 전문개발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
DVR의 핵심기술인 MPEG 에코딩 칩 ‘VICA1000’을 자체 개발,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 특허출원 기술만 34건이 등록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보안전시회 ‘ISC EXPO WEST 2003’을 비롯, 각종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ICS EXPO’에서는 올해의 신제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1/2002 무역의 날 수출탑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임베디드 제품인 ‘MAIUS(C-KEEP)’와 ‘FORVR’ 시리즈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1, 4, 8, 9, 16채널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임베디드 제품 특유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훠엔시스는 이와 함께 PC기반 DVR, 차량용 DVR, 웹 카메라 서버 등 신제품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을 전국 새마을금고, 정유사, 편의점 등에 공급해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베스타네트웍스(DVR)
베스타네트웍스(대표 나보균 http://www.besta.cc)는 멀티미디어 및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DVR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조한 자체 리눅스 운용체계를 개발, 이를 바탕으로 DVR를 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성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임베디드 DVR 분야에 주력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임베디드 DVR시장이 활성화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임베디드 DVR 제품인 ‘DMR’와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DVR 전용 서버 ‘미디어서버’를 출품한다.
이들 제품은 윈도 운용체계를 도입한 PC기반 DVR와 달리 100% 리눅스 운용체계를 도입, 시스템 안정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간편한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로 원하는 방향의 화면을 감시할 수 있으며 줌인 등 화면확대 및 축소 기능을 지원한다.
16채널을 지원하는 ‘DMR’는 16채널 모두 영상과 동시에 양방향 음성전송 및 녹음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미디어서버’는 무선랜(wireless LAN)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층의 엘리베이터, 군사 시설 등 케이블의 연결이 곤란한 곳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전용선, 인터넷, 전화선 등도 지원하며 안정된 리눅스 운용체계를 바탕으로 원격지 무인 감시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홍탑(경비망시스템)
DVR 개발에 전념해온 홍탑(대표 소순장 http://www.hongtop.co.kr)은 올해 일광정밀과 합병하면서 경비망시스템, 헤드세트, 액취형 방향제 등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인 DVR의 경우 MPEG4 압축기술을 적용한 제품(EXON-4)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 선보인 경비망시스템(토킹스위치) ‘필로세’는 5년간 자체 연구개발 끝에 음성지원과 무단침입자 퇴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제품인 DVR ‘EXON-4’와 토킹스위치를 출품,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ON-4’는 MPEG의 압축률과 단일칩 하나에 쿼드(quad), 인코드·디코드 칩, IDE 인터페이스 등이 내장돼 있어 처리하는 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빠르며 높은 화질과 영상을 제공한다. 또 100% 자체 기술로 개발돼 타사 제품에 비해 15% 이상 저렴한 편이다.
토킹스위치 ‘필로세’는 전기누전이나 전등의 과열로 인한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음성으로 전등을 켤 수 있으며 경비시스템으로 전환시 지정된 전화번호로 자동연결된다.
또 경우에 따라 내부의 소리를 듣고 사이렌을 가동하기도 한다.
*코아디지털엔터테인먼트(보안카메라)
코아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환 http://www.mcam.co.kr)는 보안카메라와 DVR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USB 보안 카메라 ‘mCam’과 관련 솔루션이 있다.
최근에는 DVR 셋톱박스 제작, 유무선 통신기기 개발에도 진출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개발한 보안카메라 ‘mCam’ 시리즈 ‘mCam100’과 ‘mCam100plus’ 2종을 선보인다.
두 제품은 기본적으로 좌우 180도, 상하 100도 회전이 가능한 모션카메라(USB PAN/TILT CAMERA)와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모션카메라는 동체를 따라 상하좌우로 움직여 보안성이 탁월한 제품이다. 현지뿐 아니라 원격지에서도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으며 예약 녹화기능도 지원한다.
하루 24시간 320×240 해상도로 압축 녹화가 가능하며, 비상시 e메일 통보와 경고음이 발생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다.
DVR 솔루션이 포함된 ‘mCam100plus’는 △빠른 비디오 검색 및 재생 △저장 디스크 관리 △참석자 채팅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이밖에 음성전송, 클라이언트와 서버 계정관리 기능, 원격지 정지영상 촬영 및 프린트 등 부가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아마노코리아(출입통제)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 http://www.amano.co.kr)는 일본 아마노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각종 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출퇴근 관리시스템, 주차장 관리시스템 등이 있으며 청소기, 집진기 등 가전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출입통제 시스템 ‘I-ACCESS’를 개발, 출입문 통제 시스템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I-ACCESS’와 함께 근태관리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등 3종을 선보인다.
출입통제 시스템인 ‘I-ACCESS’는 사무실, 연구실, 식당은 물론 대형 오피스텔에서 각종 출입구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화재경보시스템과 연동, 화재시 모든 출입문을 일괄 자동개폐할 수도 있다.
또 이 회사가 이번에 출품할 근태관리시스템인 ‘타임팩’은 직원들의 PC와 연동돼 보다 신속한 출퇴근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주차관리시스템은 효율적인 주차관리에 필요한 차단기, 발권기, 요금계산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김포공항을 비롯, 국내 12개 공항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으며 주차장 700여곳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