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텐씨앤씨(DVR)
베르텐씨앤씨(대표 최종열 http://www.belten.com)는 고화질 DVR 개발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PEG4 압축기술·음성녹음 기술 등을 적용, DVR의 보안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해 온 32채널 DVR ‘LDR 9000’을 전격 공개하는 등 ‘LDR’ 시리즈를 출품할 예정이다.
MPEG4 기술을 접목한 ‘LDR’ 시리즈는 녹화 및 통신 화질에서 다른 제품을 압도한다. 카메라에서 직접 오는 바이패스 화면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또 화면 확대시에도 화질이 깨지지 않는 등 선명도가 탁월하다.
특히 ‘LDR 9000’의 경우 무려 32채널을 한 화면에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당 240프레임까지 처리할 수 있다.
높은 압축률도 이들 제품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1프레임당 평균 1.5kb로 압축할 수 있으며 하루 12시간 녹화해도 6Gb 정도면 소화할 수 있다. 소형 하드디스크로도 장시간 저장이 가능한 셈이다.
영상과 함께 음성을 동시에 녹화,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녹화된 영상을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Media Player)로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간편한 편이다.
이밖에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의 고속 전송이 가능하며 멀티 IP 클라이언트를 구현, 각기 다른 원격지에서 제품을 제어할 수도 있다.
*케비스전자(DVR)
케비스전자(대표 이동휘 http://www.vinics.com)는 DVR·멀티플렉서(Multiplexer)·퀘드(Quad) 등 영상 감시장치 전문 개발업체다. 현재 삼성전자·필립스·아뎀코 등 국내외 유수 전자제품제조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DVR·멀티플렉서·퀘드 등 3대 주력 품목 위주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개발한 임베디드 DVR ‘KR-7200’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리눅스 기반 운영체계를 도입, 안정성과 조작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더구나 임베디드 DVR로서는 드물게 녹화 및 재생시 720×480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최대 22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어레이를 사용한 장시간 녹화기능도 지원한다.
또 기본적으로 동영상 모니터를 통해 원격 조정이 가능하며 TCP/IP 통신방식을 통한 인터넷 통신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패스워드 기능을 내장, 보안성을 극대화했으며 알람경보·동체움직임감지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멀티플렉서와 퀘드도 리눅스 운용체계를 도입, 시스템 안정성이 뛰어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매우 간편한 편이다.
*윈포넷(DVR)
윈포넷(대표 권오언 http://www.win4net.com)은 지난 2000년 LG에서 분사, 대기업 연구소에서 다년간 기술력을 쌓아온 연구진에 의해 설립된 네트워크 보안장비 전문 개발업체다. 2001년 자체 브랜드 ‘넷세이프’를 선보이고 첫 수출에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DVR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최근 DVR 제품을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차별화, 시장타깃을 다양화하는 한편 임베디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VR 제품(넷세이프 시리즈)은 고급시장을 겨냥한 해상도 720×480의 고급형 제품 4개 모델(4, 8, 16, 32채널)과, 해상도 640×480의 보급형 제품 3개 모델(4, 8, 16채널)이 있으며 가정이나 소규모 수요처에 대한 판매를 목적으로 본체와 LCD모니터가 붙은 보급형 일체형 DVR제품도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고급형 DVR인 ‘XM3016’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720×480 해상도를 구현하며 동영상을 120FPS로 저장 처리할 수 있다.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 제품이라 사용자 편의성과 가격에서 PC기반 제품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기능을 PC형 제품 수준으로 강화, 네트워크 전송 기능이 취약한 임베디드 제품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것도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전략 상품으로 올해 200억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비(디스플레이 보안)
넥스비(대표 김준식 http://www.nexvi.com)는 디스플레이 정보 보안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제어 기술과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 디스플레이 정보 보안 분야를 개척한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CRT·LCD·EL·LED·7세그먼트 등 모든 디스플레이에 이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자사 신기술을 뽐내는 무대로 삼을 방침이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일반 PC용 디스플레이 정보 보안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정보 보안 입력장치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범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디스플레이에서도 호환성이 높은 셈이다.
특히 이 제품들은 높은 호환성으로 현금자동인출기(ATM)·휴대폰·PDA 등의 디스플레이에도 응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엿보기·지문탐조·몰래카메라·망원경·손동작 유추 등 물리적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카메라·망원경 등을 통한 염탐을 방지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한 전자파 도청으로 인한 정보유출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보안 입력 시스템은 도어록(door lock)·핀 패드(Pin-Pad) 등 관련 기술과의 접목이 가능하다. 이밖에 동영상·영상·e메일 등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현되는 디지털 콘텐츠의 정보 유출을 막는 기능도 제공한다.
*레드게이트(서버통제시스템)
레드게이트(대표 김기현 http://www.redgate.co.kr)는 서버 보안 시스템에서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에 이르기까지 종합 보안시스템 개발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기반구조 보호와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지속성을 보장해주는 보안 시스템 개발에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비정상행위 탐지기능이 포함된 호스팅기반 침입탐지 시스템을 정보보호기술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제 3세대 보안기술인 침입감내시스템(ITS)에 대한 연구를 정부로부터 위탁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회사의 주력 품목인 서버 접근통제시스템(Secure OS/DBMS) ‘레드 캐슬(Red Castle)’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접근 통제 및 침입방지와 같은 서버 보안시스템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서버 방화벽의 역할도 수행한다.
더구나 이 시스템은 서버 자가진단 기능과 자동보안 설정 기능을 갖고 있어 외부의 침입뿐 아니라 내부 오류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시간 경보 기능을 내장, 침입자가 발생하면 운영자가 바로 대응할 수 있으며 감시 추적 기능도 뛰어나 후속조치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밖에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관리 기능도 내장돼 있다.
*유비토스(보안장비 대여)
유비토스(대표 류덕민 http://www.ubtos.com)은 보안장비 대여(렌털)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보안장비 개발업체 지누스와 정보통신장비 대여업체 센텔과 공동으로 보안시스템 대여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임베디드 DVR·네트워크 비디오 서버·웹카메라·CCD 카메라 등을 주력 품목으로 관공서·아파트·은행·호텔 등에 대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20∼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대여하는 등 가격경쟁력으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렌털사업의 주요제품인 DVR ‘머큐리’시리즈와 웹카메라 등에 집중,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머큐리’시리즈는 간단한 하드웨어 로직으로 구성돼 복잡한 연산으로 운영되는 PC기반 DVR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정전이나 외부환경 변화에도 간단한 하드웨어 로직으로 데이터의 손실이나 기계 오작동의 위험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또 PC-DVR과는 달리 저장용량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어 오랜 시간을 저장해야 하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머큐리’시리즈는 1채널 임베디드 제품 ‘머큐리 S-100’, 4채널 머큐리 ‘S-400’, 16채널 ‘머큐리 1600’ 등이 있다.
이밖에 웹카메라는 전용선·PSTN·RS-232·ISDN 등 다양한 WAN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CCTV카메라는 멀티카메라로 한곳에 다수의 카메라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