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휴대폰 결제 시스템이 해외에 수출돼 3분기부터 일본에서 시범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 http://www.mZOOP.com)은 일본의 SI 및 금융 VAN 서비스 업체 NTT 데이터와 ‘적외선 통신 기반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시행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렉스인포텍은 NTT데이터에 이동통신을 이용한 개방형 멀티 신용카드 시스템, 무선통신을 이용한 신용카드 무선 다운로드 발급 및 카드 정보 변경 또는 사용중지를 위한 전산센터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NTT데이터는 현지 통신사·카드사들과 함께 내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하렉스인포텍도 VISA 사양에 준거해 NTT데이터의 사업 파트너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경 하렉스인포텍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일본시장 진출에 따른 국제적 호환성 확보와 사실적 국제 표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NTT데이터와 함께 일본의 통신사·카드사 등과의 상호 윈윈을 통해 일본에서의 상용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