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큐리티월드 엑스포 2003’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큐리티월드 엑스포 2003’은 국내 최대 정보보안 이벤트로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와 생체인식 등 보안관련 제품이 총출동하는 ‘국제 정보보호 및 보안기기전’으로 꾸며진다.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보호 및 보안기기전에는 9개국 총 87개 정보보호 업체가 참여해 네트워크 보안제품과 생체인식 출입통제 등 첨단 정보보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성진씨앤씨·코디콤 등 DVR 선두업체를 비롯해 가드텍·아마노코리아 등 보안장비 주요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최신 제품을 대거 출품, 신기술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학술행사에서는 무선보안·암호기술 등 정보보호와 관련한 기술은 물론 사이버범죄 등 정보보호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사회·문화적인 문제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정보보호 솔루션 종합박람회인 ‘국제 정보보호 솔루션 엑스포 2003’도 이번 행사와 똑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려 명실상부한 정보보호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솔루션 엑스포에는 4개국 31개 업체가 참여, 최신 보안 솔루션을 뽐낼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