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에서 운용중인 지휘소자동화체계(CPAS)의 성능개량 및 체계확장 사업이 추진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각 군에서 운용중인 CPAS의 성능개량과 체계확장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개념연구 컨설팅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연구소(ADD)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CPAS 성능개량 및 체계확장’을 위해 합동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 관점에서 소요분석, 운용개념기술서 작성, 프로토타이프 개발 등을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다.
이번 개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4년 동안 실시되는 CPAS 성능개량 및 체계확장 사업에는 5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방부는 향후 CPAS를 중심으로 현재 개발중인 각 군의 C4I 체계를 연동할 방침이다.
한편 국방연구소 측은 지난 3일 LGCNS·삼성SDS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고, 기술(80점)·가격(20점) 평가를 거쳐 이달 중순 사업자를 선정하는대로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