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유일전자의 영업이익률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증권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일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면서 “올 2분기에는 해외 직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해외수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1%포인트 증가한 것은 수익성 높은 5∼6세대 키패드 판매량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에는 팬택, 벨웨이브 등 국내 중형 ODM업체들의 키패드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일전자의 영업이익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