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테니스
휴대폰으로 즐기는 테니스 게임. 캐릭터의 동작과 테니스 코트를 사실적으로 묘사, 보다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총 5개의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하나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마다 스피드와 파워, 테크닉의 세 가지 능력치가 다르게 설정돼 있다. 캐릭터를 선택해 자신의 이름을 입력할 수도 있고 랭킹 서버를 통해 자신의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기를 치를 때마다 경험치를 획득,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성장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월드테니스에는 총 4개의 대회가 존재하며 하나의 대회는 16강부터 결승전까지 4개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네트 앞에 전진, 발리나 드롭샷을 구사할 수 있는 등 테니스의 다양한 테그닉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마나스톤 개발, LG텔레콤 서비스.
△고스트리콘
플레이스테이션2용 밀리터리 액션게임으로 팀 위주로 펼쳐지는 전술적인 슈팅게임이다. PC게임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으로 PC게임의 본편과 확장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때는 서기 2003년 구 소련연방의 부활을 꾀하는 급진파 국수주의자들의 침공으로 모스크바는 함락되는 등 세계는 다시한번 전쟁의 위협에 시달린다. 이때 ‘더 고스트’라는 미국 소수정예팀 부대가 전투에 뛰어들게 된다. 방대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23개의 미션, 동유럽과 동아프리카에 걸친 방대한 전장의 사실적인 묘사,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지도상에서 즉시 명령을 내리고 계획을 짤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5년 뒤 미래 배경으로 사용될 차세대 무기와 장갑차가 등장한다. 멀티플레이 지원. 완전 한글화.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 개발, 코코캡콤 배급.
△타오펭 :로티스의 분노
X박스용으로 나온 격투 게임. 3D 그래픽과 2D 그래픽 디자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안정된 캐릭터, 움직임이 재빠른 캐릭터 등 독특한 특색을 지닌 12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맨손으로 격투하게 된다. 맹렬한 격투장면이 박진감 넘치는 것이 특징. 이들 캐릭터가 보여주는 격투 동작은 던지기를 포함해 무려 100여가지에 이른다. 특히 격투할 때 생기는 상처와 멍이 실시간으로 보이고 타격으로 인해 옷과 근육이 찢어지는 장면은 매우 사실적으로 처리됐다. 배경도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변한다. 캐릭터가 기둥을 잡고 돌거나 벽이나 물건이 배경에 부딪히면 배경도 손상을 입게 된다. 공격에 성공할수록 많은 기를 모아 초자연적인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18세 이상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배급.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