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노중 코스닥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증권업협회 노동조합은 16일 허노중 코스닥위원장 추인 및 파업철회를 두고 찬반투표를 벌였으며 이 중 63%가 노사합의안 및 파업철회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노조의 출근 저지로 협회 건물 밖에서 직무를 보단 허 위원장은 직무실 출입이 가능해졌다.
증협 노조는 지난 1일 증권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정부의 시장개편 방안과 코스닥위원장 선출에 반발,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증협 노조는 일단 코스닥위원장 재임을 승인했지만 증권시장 통합 반대 등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증권유관기관 노조와 공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