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요∼ 고자이마스!(안녕하세요).’
요즈음 코인텍(대표 서진구 http://www.kointech.com)의 사무실에는 아침부터 일본어 인사가 넘쳐난다. 최근 일본의 통신설비업체 아담넷과 냉동식품 유통업체 꼬미야를 자사의 전사자원관리(ERP)솔루션 고객으로 확보, 수출의 물꼬가 트이자 매일 아침 일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일본어 교육에는 연구개발·컨설팅·마케팅부문 인력 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인사고과에 일본어 능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해 교육생들의 눈빛에 더욱 힘이 붙고 있다.
서진구 사장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회사의 미래가 일본에 있다’고 강조해왔다”며 “전사원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인텍은 이같은 일본어 교육을 밑거름으로 삼아 올해 현지에서 3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