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관리(SCM) 및 가격최적화솔루션 업체인 미국의 매뉴지스틱스(http://www.manugistics.com)가 국내 SCM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북아시아의 새로운 제품공급업체(reseller)를 선정하는 지역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NCR과 한국EXE컨설팅을 국내 협력사로 선정, 이달부터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렌 세릴로 한국·중국담당 사장은 “건실한 경제력과 높은 신기술 활용도를 가진 한국이 매뉴지스틱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떠올랐다”면서 “업무 효율성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는 한국기업들에 매뉴지스틱스의 SCM 솔루션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뉴지스틱스는 AT&T·보잉·아마존·시스코시스템스·코카콜라보틀링·네슬레·GE 등 1200여 고객을 확보한 업체로 국내 데이터웨어하우징(DW) 및 SCM 분야에서 대형 고객을 다수 확보한 한국NCR과 한국EXE컨설팅을 협력업체로 확보, 이른 시일 안에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i2테크놀로지와 경쟁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