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동안 남북간 교역액이 1억281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01만8000달러에 비해 45.6% 증가했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반입액은 5743만달러, 반출액은 775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반입물품은 농림수산물·섬유류, 반출물품은 철강·금속제품·기계류 등이었다.
또한 이 기간 남북교역 참여업체는 모두 89곳으로 품목 수는 338개에 달했다.
통일부는 “올해 들어 인도적 물자지원과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자재·장비 제공이 급증하면서 비거래성 교역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남북교역액 증가추세는 4월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