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대표 정몽구)가 미래전략사업을 이끌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21일부터 해외 유명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현지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자동차산업의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이공계 우수인력 확보가 목적이며 선발되는 인원들은 대체연료자동차, 신세대 파워트레인, 전자제어, 텔레매틱스 개발 등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 연구에 투입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채용에서 전기·전자, 시험·평가, 설계, 선행, 생산기술 등 이공계열과 MBA분야·법학전공자를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미국대학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하반기부터 유럽으로 채용지역과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미국대학 학위자 1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