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통관 민원업무를 100%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전자민원처리시스템은 그동안 세관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으로 처리하던 보세구역 내에서의 보수작업 신청 및 외국 무역선에서의 승선 허가신청 등 민원업무 91종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관세청은 연간 약 800만건에 달하는 수출입 물품 통관업무 및 1200여만명에 달하는 입국 여행자 검사 관련 업무를 100%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방법은 인터넷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에 접속, ‘인터넷민원’ 화면을 통해 관련 민원을 신청·접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