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씩 팀장급 20∼30여명이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이니시스(대표 이금룡 http://www.inicis.com)의 ‘워크숍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워크숍 경영이란 e메일 사용 등으로 직접 대면하는 기회가 적어지며 사내 토론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토론활성화 방안이다. 이 워크숍에는 경영진에서부터 팀장급 20여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회사의 중요정책 결정 및 전략에 관해서도 토론을 벌인다.
최중섭 부사장은 “중간간부 역할을 하는 팀장급이 회사의 주요사안에 대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을 전직원에게 전파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며 “조직의 힘은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토론문화 활성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