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3월 5일 제출한 삼성전자 이사직 사퇴서와 2001년에 받은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 포기 각서가 지난 18일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수리됐다. 진 장관이 포기한 스톡옵션은 지난 2001년 3월에 받은 것으로 오는 9일부터 주식 7만주를 주당 19만7100원(약 138억원)에 살 수 있는 권리다. 이사직 사퇴는 장관에 임명된 지난 2월 27일로 소급 적용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