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 이수창)가 텔레매틱스서비스 ‘애니넷’의 전용단말기를 무상임대해주고 의무가입기간도 없애는 등 적극적인 텔레매틱스 고객 확보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애니넷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선착순 1만명에게 애니넷 단말기(구매가 31만7000원)를 공짜로 제공하고 1년간 의무가입기간도 해지해줘 자사 보험고객은 누구나 부담없이 텔레매틱스서비스에 가입하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가입자는 전국 애니카랜드에 찾아가 단말기 장착비 2만원만 내면 즉시 첨단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고 매월 서비스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항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측은 파격적인 단말기 무상임대정책과 관련해 부담없는 서비스가격으로 텔레매틱스 고객 확보와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