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기업 아라리온(대표 박기순)이 ‘레이드(RAID) 컨트롤러’ 카드인 ‘울티마 맥스 13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드 컨트롤러는 기업용 대형 컴퓨터에서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하나로 연결해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데, 이번에 출시한 울티마 맥스 133은 CD롬 드라이브나 DVD롬 드라이브와 같은 광학저장장치(ODD)를 추가로 장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최대 12개까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DVD롬 드라이브 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으며, 최신 IDE 규격인 ATA133 방식을 지원해 초당 133MB의 속도로 처리가 가능하다. 또 PCI카드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PC에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HDD를 이용한 자동백업과 시스템 파워를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하드디스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격은 20만원선이며, 4개까지 추가 장착이 가능한 보급형 제품은 7만원 선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