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신설법인 창업은 이라크전과 북핵문제, SK글로벌 회계분식 사건 등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2일 발표한 전국 8대 도시 기준 신설법인 창업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신설법인 창업은 3000개로 작년 동월 3757개보다 20.1% 감소했으나 전월 2968개에 비해서는 1.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39개)과 건설·설비업(422개)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9.3%, 22.4% 감소했으며 서비스업(1911개)도 15.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작년 동월 대비 10∼24.5%의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3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 배율은 18.8배로 전월 17.7배보다 약간 상승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