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올 연말 지수가 800∼85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현 주가조정기를 경기 관련 우량주의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밝혔다.
최정식 현투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전 개전, 한반도 핵위기 고조, 유가급등으로 우리나라가 최대 전쟁 피해국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으나 예상밖의 초단기 전쟁으로 이라크전 종전에 따른 최대 수혜국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양호한 미국 증시 흐름, 개선되고 있는 외국인투자가의 한국 디스카운트 심리 등이 바닥 확인 과정을 더욱 짧게 만들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