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이 아시아지역의 유일한 신용보완기관 협의체인 ‘아시아신용보완기관협의회(ACSIC)의 사이버 사무국(http://www.acsic.org)을 구축,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ACSIC는 우리나라의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13개 신용보증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8년 각국 신용보증제도의 상호발전을 위하여 발족된 이래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이버 사무국 홈페이지에는 협의회 역사를 비롯해 신용보완기관의 설립목적, 연혁, 주요 업무실적 등을 게재하여 보증제도 및 신용보증기관의 비교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사이트와 직접 링크시켜 문화한국의 이미지가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오는 6월 13개 회원기관의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참가 신청 및 발표원고 등록 등의 업무를 이번에 개설한 사이버사무국을 통해 처리할 방침이다. 또, 실무자간 정보교환 창구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다자간 참여회의를 구현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