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빌링솔루션 업체 엔캐시(대표 서상범 http://www.n-cash.net)가 중국, 미국, 대만, 태국, 일본 지역으로 수출선을 넓히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엔캐시는 지난해 7월 중국의 베이징고가(北京高嘉)에 게임 빌링 솔루션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SRIT사의 온라인게임 ‘크로노스’에도 같은 제품을 공급했다. 대만에서는 게임포털을 운영중인 오화과기사에 게임 및 포털사이트 빌링솔루션을 납품했다. 이어 일본 등지에서 여러 건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성사 단계 직전에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엔캐시의 온라인게임 빌링시스템은 과금·결제·유저관리·총판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과금결제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스톤에이지·샤이닝로어·거상·애플파이 등에 적용되어 안정성 및 시스템의 효율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서상범 사장은 “각 국가별 상이한 과금 체계 등 문화적 이질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연한 시스템의 성능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현지화에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유럽시장도 개척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 모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