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영업소 간판 전면 교체
GM대우자동차는 전국 영업소의 모든 간판을 새로운 회사 이미지를 담은 간판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판교체에는 총 54억원 가량이 소요됐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전국 649개 영업소의 간판이 모두 교체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M대우차의 새로운 간판은 청색과 흰색이 세련된 조화를 이루며 야간에도 잘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현대·기아차, 파트너십 모색
포스코와 현대·기아자동차가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포스코는 최근 현대·기아차 관계자들과 세미나를 갖고 자동차강판 개발 및 자동차 생산을 비롯, 양측의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구체적인 윈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생산 및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으며 현대·기아차는 자동차강판 사용패턴의 변화와 대응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은 자동차 개발 초기단계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동차 특성에 맞는 소재개발, 기초연구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현재 핫코일 공급을 놓고 현대차그룹 계열 현대하이스코와 분쟁중인 포스코가 현대·기아차와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것과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핫코일 분쟁’의 원만한 해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거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