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화된 등록 대부업체가 1만개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16개 시·도에 등록된 대부업체가 지난 21일 현재 1만9개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사업자등록업자(4796명)의 2배를 넘는 수준으로 서울에서만 3100개 대부업체가 등록했고 이어 경기 1497개, 부산 987개, 대구 715개 순으로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예상보다 등록된 업체들이 많다”며 “미등록업체의 단속, 사금융피해방지요령 홍보 및 사금융업자의 양성화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