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믹스(대표 이규호 http://www.softmix.co.kr)는 PC 튜닝을 위한 케이스와 주기판 등 주변기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 이규호 사장은 “튜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부품 및 주변기기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만 비아사에서 제조된 미니 ITX 타입의 주기판으로 튜닝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니 ITX 타입의 주기판은 가로 및 세로 길이가 17㎝로 일반 데스크톱용 주기판(ATX 타입)의 39%에 해당할 정도로 소형이다. 그럼에도 CPU·그래픽·사운드 기능이 모두 내장돼 있어 소비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광저장장치(ODD)만 구입해 장착하면 완전한 PC가 된다.
이규호 사장은 “여러가지 PC 부품을 추가하지 않아도 주기판 자체가 PC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모양의 창의적인 PC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믹스는 향후 미니 ITX 주기판용 케이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