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주식시장에서는 배당주, 2분기 실적호전 기대주, 통신주, 가정의 달 관련주 등이 테마주로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4일 우리증권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다음달에는 6월 결산법인 배당주 및 중간배당 종목, 2분기 실적호전 기대주, 통신주, 애니메이션주 등 가정의 달 관련주, 여름 관련주, VDSL 관련주, DVD 관련주 등이 관심이 가져야 할 테마라고 밝혔다. 표참조
특히 다음달 15일 1분기 실적발표가 마감됨에 따라 실적 우량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지만 재료보유 종목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과거 10년(1993∼2002년) 동안 5월 평균 종합주가지수가 1.6% 하락하는 등 소강상태에 접어든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교역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사스충격과 임금·단체 협상 등을 둘러싼 노사문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식시장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거 10년간 5월 장에서 종합주가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올렸거나 낙폭이 적었던 빈도수가 많은 통신업종에 특히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