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광주전자(대표 이충전)가 원두커피 지향의 소비자층을 겨냥한 ‘벤슨(VENSON)’ 원두커피 자판기(모델명 SVM5140NB·사진)를 시판한다.
이번에 출시한 원두커피 자판기는 원두를 직접 갈아 추출하는 유럽형 정통방식을 채택, 카푸치노·까페모카 등의 다양한 메뉴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자판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30잔 판매 후 자동세척이 가능하고 △정전 후 전원을 켜면 추출기가 자동 복귀되는 리세트기능을 내장했으며 △원두커피 추출과정을 LED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고 △원두커피 보관함을 투명창으로 제작, 소비자가 원두커피 자판기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또한 3가지 맛의 인스턴트 커피와 3가지 맛의 국산차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삼성광주전자 관계자는 “신세대를 중심으로 취향이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를 추출한 원두커피와 카푸치노·까페모카 등으로 고급화되고 있다”면서 “고급화된 소비자의 취향에 부응하는 원두커피 자판기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국내 자판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540만원대.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