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대학생들이 인턴십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각 기업에서 모집하는 인턴십에 응모하기 위해 관련 사이트들을 뒤지며 미리미리 대비해 원하는 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찾고 있다.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http://recruit.daum.net)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서류전형으로 1차 선발을 하고 2차, 3차 면접을 거쳐 대상 인원을 선발하는 다음 인턴십은 졸업 후 다음 취업 전형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방학 인턴십 전형에서 대학생들의 학업성적을 포함해 다양한 특기나 활동실적, 영어실력 등을 종합해 선발한다.
닷컴기업의 방학 인턴십 과정을 거쳤던 대학생 곽모군은 “방학 인턴십을 대비해 영어와 컴퓨터 실력 혹은 원하는 회사에 도움이 될 만한 특기를 개발해 두는 것이 좋다”며 “컴퓨터 실력 같은 요소는 자격증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검증이 어려우므로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턴십을 원하는 학생들은 주변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거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 웹사이트를 찾아 작년의 인턴십 모집정보를 미리 검색해 조건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며 “자신이 인턴십을 하기 원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수집해 둘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명예기자=곽호성·한양대 newstown007@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