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의 첨단기술을 지역의 산업생산·과학기술·생산지원체계와 연계해 집적하기 위해 설립된 ‘대전연구개발(R&D)지원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대전R&D지원센터는 올해 1차연도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약 84억원의 예산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대전R&D지원센터는 정부 부처는 물론 대전시의 산·학·연 협력 및 산업진흥 사업을 보조하게 되며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R&D) 관련 기획과 평가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차년도인 올해는 △기업 R&D 과제의 수요 발굴 및 육성사업 △산·학·연 협력 및 전문가 그룹 구성 운영사업 △신산업 기술평가위원회 구성 운영사업 △지역 내 산업기술지도 작성사업 △대덕산업기술정보지 발행 등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올해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의 기구와 관리 체계가 갖춰지는 대로 대전R&D지원센터의 인력과 사업을 진흥재단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