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홈쇼핑이 처음으로 선보인 사이버 쇼핑 도우미 ‘샤피’
TV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사이버 쇼핑 도우미가 등장했다.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은 사이버 쇼핑 도우미 ‘샤피’를 개발하고 30일부터 LG홈쇼핑의 케이블TV와 인터넷쇼핑몰·카탈로그 등을 통해 일제히 선보일 예정이다. 샤피는 쇼핑을 의미하는 ‘숍(shop)’을 어원으로 ‘고객님의 쇼핑을 도와주는 똑똑한 쇼핑 도우미’란 뜻을 담고 있다.
샤피는 똑똑하고 깜찍하며 야무진 외모의 신세대 여성이다. 상품 포장을 형상화한 리본을 머리와 몸에 감고 있는데, 리본을 이용해 각종 글자·하트 문양 등을 만들어 내는 재주를 가졌고 마술봉으로 각종 쇼핑정보를 쏟아낸다. 샤피는 ‘똑!’ 소리나고 야무진 성격에 상품 카탈로그 읽기, 물건 값 비교하기라는 취미를 즐기며 상품정보 챙기기는 샤피의 전공 영역으로서 고객의 현명한 쇼핑을 돕는다.
LG홈쇼핑은 샤피의 탄생과 함께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방송 중 충동적 표현을 삼가고 고객의 알뜰 쇼핑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쪽으로 쇼핑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재 사장은 “샤피는 수많은 홈쇼핑 채널 가운데 차별성을 갖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쇼핑을 돕겠다는 LG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