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무선랜장비인증장비로 리눅스 솔루션 채택

 리눅스코리아(대표 박혁진 http://www.linuxkorea.co.kr)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에서 실시하는 무선랜장비 인증 시험용 서버 심사에서 자사의 리눅스 기반 제품인 다이나래디우스(DynaRADIUS™)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TTA IT시험연구소 네트워크장비센터에서 리눅스 기반 시험용 서버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사를 담당한 IT시험연구소 신준호 연구원은 “국내 통신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한 실적이 있는지의 여부를 주요 심사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국내외업체를 통틀어 리눅스코리아가 유일하게 기준에 부합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나래디우스는 국내 통신기술 공인인증제도인 TTA 베리파이드(TTA Verified) 인증 과정에서 공중 무선랜의 보안성을 시험하기 위한 사용자 인증 및 암호화 기능 테스트용 서버다. 리눅스코리아는 다이나래디우스를 지난해 SK텔레콤·하나로통신 등에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하드웨어 서버에 내장한 형태로 TTA에 공급하게 된다.

 EAP-TTLS(Tunneled Transport Level Security), PEAP(Protected Extensible Authentication Protocol) 등 암호화된 최신 인증 알고리듬과 동적 WEP키 기능을 지원하므로 공중 무선랜 장비의 보안성 여부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리눅스코리아 측은 덧붙였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