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토메이션(HA) 전문업체 HA코리아(대표 이상락 http://www.ha-korea.com)는 최근 영상처리기술과 모션감지 기능을 내장해 감시자가 없어도 360도로 회전하면서 상하좌우로 자동촬영하는 보안 감시카메라 ‘도미캠(DOMI-CAM·모델명 HA-300)’을 개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시카메라 도미캠은 기존 고정식 카메라와는 달리 팬틸트(PAN TILT)를 적용, 고속회전으로 대상을 촬영하고 모션감지기술로 화재 등 이상 움직임이 포착시 집중촬영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위치기억장치가 있어 움직임에 따라 집중 자동 촬영을 끝내면 원래 위치로 다시 돌아가 촬영을 하며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전자동으로 줌(ZOOM) 촬영을 하기 때문에 감시자가 PC나 TV모니터를 통해 일일이 카메라를 조작할 필요가 없다.
이상락 사장은 “비용과 인력을 물론, 영상을 저장하는 하드의 용량도 줄일 수 있어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나 고정식 디지털 카메라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코리아는 이번 제품으로 현재 대만, 일본 유통업체들과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동과 유럽시장에도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이나 제조자설계생산(ODM)방식의 납품을 위해 국내 대형업체들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HA코리아는 최근 구미에 월 500만대 생산규모의 공장을 건립,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053)357-044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