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품질인증시험소인 서티텍(대표 염규덕 http://www.certitek.com )은 최근 정통부 전파연구소로부터 ‘무선기기 형식등록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무선 형식등록 지정시험기관이란 전파연구소가 시험소 자격평가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인 ISO/IEC17025 기준에 의거, △시험소의 조직 및 시험원의 평가능력 △시험설비의 운용실태 △시험환경의 적정성 △품질보증시스템 준수 여부 등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서티텍은 이에 따라 기존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전기안전분야, 전자파적합등록(EMI·EMS)분야를 포함해 무선기기에 대해서도 공식 지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자·정보통신기기 전제품에 대한 실시간 규격인증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염규덕 사장은 “무선 지정시험기관 공인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무선통신설계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3명을 추가 확보하고 총 10억원 규모의 최신 시험시설과 장비 투자를 통해 연건평 150평 규모의 통신규격 전용 시험연구동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티텍은 국내 인증시험업무는 물론 미국 FCC, 유럽 R&TTE, 중국 RTA, 일본 텔렉(Telec) 등 해외통신관련 규격인증 시험업무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