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대규모 공급계약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70%(1650원) 오른 1만5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0만주로 전날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측은 독일 소재 전기·전자기기 다국적 기업인 지멘스사에 40만달러 규모의 DVR 65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유럽의 대형 신규거래처 확보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마케팅 파트너인 하이트론씨스템즈를 통해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매출 및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롬기술=저축은행 인수가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7.69%(300원) 오른 4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0만주며 매수잔량은 10만주 가량 쌓였다. 회사측은 전일 공시를 통해 경북 김천시 소재 김천제일상호저축은행의 주식 20만467주(100%)를 주당 3만4900원, 총 70억원 상당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제일상호저축은행은 새롬기술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새롬기술의 계열사는 이로써 7개사(프리챌·드림챌·현찰닷컴·네이블케뮤니케이션즈·인피니트테크놀로지·더데일리포커스)로 늘어났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