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채권금리의 하락과 시중은행의 금리인하 추이에 맞춰 1일부터 우체국예금의 이자율을 인하한다.
본부에 따르면 정기예금 금리를 1개월 만기는 3.7%에서 3.6%로, 3개월 만기는 4.2%에서 4.1%로, 6개월 만기는 4.3%에서 4.2%로, 1년 만기는 4.5%에서 4.4%로 각각 0.1%포인트씩 내린다.
정기적금 금리도 1년 만기는 4.6%에서 4.5%로, 2년 만기는 4.9%에서 4.8%로, 3년 만기는 5.1%에서 5.0%로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한다.
또한 가계우대정기적금도 1년 만기는 4.7%에서 4.6%로, 2년 만기는 5.0%에서 4.9%로, 3년 만기는 5.2%에서 5.1%로 0.1%포인트씩 인하한다.
요구불예금 금리는 보통예금이 0.3%에서 0.25%로, 저축예금 및 자유저축예금이 0.6%에서 0.3%로 각각 인하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신축적으로 이자율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