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5일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03 한가족 사랑나눔 철쭉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마당, 문화마당, 놀이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및 썬더스 농구단, 육상단 이봉주 선수 등 스타 선수들의 사인회도 개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사회봉사기금을 소외된 이웃들과 백혈병, 심장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상배 부사장은 “이 행사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그리고삼성 가족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데 더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