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 http://www.microsoft.com/korea)와 IT전문 교육기관인 중앙정보처리학원(대표 정상은 http://www.choongang.co.kr),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김두선)는 6일부터 ‘IT영재 양성 프로그램’ 제2기 과정을 시작한다.
한국MS는 이번 제2기 교육 프로그램에 초등학생 4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컴퓨터를 좋아하고 컴퓨터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신청을 받았으며 100여명의 지원자 중 적성·소양 테스트와 보호자 면담 등을 통해 수강생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영재 학생들은 2004년 4월 30일까지 컴퓨터 연구개발(R&D) 전문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매일 방과 후에 2시간씩 진행되며 C와 C++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 기법과 운용체계, 하드웨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인터넷, 소프트웨어 활용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르친다. 특히 교육 마지막에는 네트워크 게임, 윈도 유틸리티 등 프로젝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교육기간중에는 IT실무자와 유명 CEO 등을 초청해 아이디어 발상, 개발사례, 성공사례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IT영재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1기 졸업생 17명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몇명은 졸업 후에도 프리랜서 개발자팀인 데브드림(DevDream)과 다드림커뮤니케이션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한국MS는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