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투디(대표 조창준)가 6일 인터넷 쇼핑몰의 사용자 환경과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사진)와 슬로건을 선보이고 쇼핑몰업체 처음으로 ‘5일 배송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의 새로운 슬로건 ‘OK쇼핑’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차별화된 상품, 색다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사업방침을 함축하고 있다.
조창준 사장은 “지난 2월부터 2개월 동안 단골 쇼핑몰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이용 빈도와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환경에 맞게 내비게이션, 레이아웃, 페이지 크기, 상품 이미지, 주문과 결제방식, 배송서비스를 크게 손질했다”고 말했다.
SK는 95년 10월 카탈로그로 통신판매업을 시작해 2000년 4월 ‘디투디’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고 해외쇼핑몰 ‘위즈위드’와 정보통신 전문몰 ‘클릭 OK’ 통합해 지난해 10월 종합 쇼핑몰로 새롭게 출범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