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하이닉스, 금호전기

 ◇하이닉스=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중국기업에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11.76% 급등한 3610원으로 마감됐다. 외환은행장은 이날 사스 문제가 잠잠해지면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며 시티벤처 등 미국 투자자들과는 비메모리 부문 매각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회사 지분 13.8%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전기=LCD부문업체들이 2분기 실적 호전을 보일 것이란 전망속에 7.56% 상승해 1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 업체 실적이 패널가격 안정과 전방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현대증권이 2분기 실적개선 기대주로 언급하고 적정주가로 2만2000원을 제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