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코리아(대표 앤드루 테지윅 http://www.applecomputer.co.kr)가 7500여곡을 저장할 수 있는 3세대 ‘아이팟(iPod)’을 출시하고 하드디스크 기반의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갖춘다.
애플이 오는 20일경 선보일 아이팟은 CD 2장의 무게보다 가벼운 초경량급 MP3플레이어로 컴퓨터 또는 오디오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단자는 물론 사용자가 재생곡 리스트를 제작할 수 있는 온더고(On-the-Go)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을 상위에 놓을 수 있는 맞춤형 메인메뉴와 오토싱크 시스템은 컴퓨터상의 음악을 아이팟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음악을 구입한 뒤 아이팟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고 8시간 이상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컴퓨터와 접속하면 자동적으로 충전되며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도 한 손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다. 가격은 10Gb가 299달러, 15Gb와 30Gb가 각각 399달러, 499달러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