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남귀현)는 49인치 HD급 16 대 9 프로젝션 TV(모델명 WPK-49M10DW)를 이달 초부터 출시, 대리점과 백화점·할인점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아남전자가 프로젝션 TV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남은 이번 HD급 프로젝션 TV 출시로 인해 DVD 플레이어, DVD 리시버는 물론 디지털 평면TV·PDP·프로젝션 TV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AV 전문메이커로서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8포인트 16센서의 자동 색일치 기능이 내장돼 있어 화면 구석 미세한 부분까지 최적의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며 PIP(Picture In Picture) 등 다양한 멀티화면 기술을 지원한다.
아남전자측은 “49인치 HD급 프로젝션 TV는 가정용 홈시어터를 구축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이즈”라며 “AV 전문기업의 강점을 살려 프로젝션 TV와 홈시어터 제품을 연계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330만원대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