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네트워크솔루션업체인 어레이네트웍스는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트래픽관리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일본 파이어니어의 국내 총판인 MIS코리아 대표이사 손문일씨(43·사진)를 지사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 통신사업자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웹트래픽 통합관리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장비는 스위치장비의 일종인 TM(Traffic Manager)시리즈를 비롯해 VPN장비의 일종인 SP(Security Proxy)시리즈와 정보보호 솔루션인 SR(Security Reconnaissance)시리즈, EP(Edge Proxy)시리즈 등이다.
어레이네트웍스코리아 김영한 이사는 “이미 데이콤 등 일부 통신사업자와 업무제휴에 합의하는 등 국내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상태”라며 “올해 국내 트래픽관리솔루션 시장에서 10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