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류한웅 http://www.hansoft.com)는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컴은 1∼2주 내로 부동산 감정평가기관에 건물가격을 의뢰, 감정가액의 110%를 최초 경매가액으로 설정할 계획이며 경매가 유찰될 경우 최대주주인 프라임산업과 수의계약을 통해 건물을 매각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 김진 전무는 “당초 프라임산업에 사옥 매각을 검토했으나 공개 매각절차를 진행해 본사 사옥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매각 절차는 한 달 이내 끝나게 되며 본사 이전 여부는 내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